국토교통부는 12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자 구간의 협상 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 국토부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GTX-B 노선 민자 구간(인천대 입구~용산, 상봉~마석) 건설을 맡는다. 또 개통 이후 재정 구간(용산~상봉)을 포함한 모든 구간의 운영도 맡게 된다.
국토부는 다음 주부터 즉시 협상에 착수해 GTX-B노선 2024년 착공과 2030년 개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GTX-B 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 착공을 위해 설계에 착수하고 1분기 내 사업장 선정을 마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1~3공구는 이달 16일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한편,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인 4공구는 실시설계 적격자를 당초 3월에서 2월 말로 앞당겨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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