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입사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목적기반차(PBV) △글로벌사업 △경영지원 △상품 △전략기획 △구매 등 총 14개 부문 22개 직무에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다.
기아는 올해 전기차(EV( 대중화, PBV 등 신성장 동력 확보와 소프트웨어(SW) 중심 전환을 경영방향으로 내세운 만큼 다양한 인재를 확보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를 지향점으로 삼아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간다.
기아는 졸업을 앞두고 중간고사와 취업 준비 등으로 바쁜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내에서 채용과 직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용 상담회를 개최한다. 취업 전 마지막 중간고사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서울시내 대학 8곳의 교내 카페에서 커피 이벤트 ‘Last 중간고사 A+, First 커리어 Kia+’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행사로 얼어붙은 고용 시장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응원을 전하고 구직자들이 기아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를 통해 기아 신입채용 소식을 알리고 앞으로 본격 입사하게 될 Z세대 신입사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핵심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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