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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혁신 꾀한 홈플러스,신선식품 매출 늘었다

메가푸드마켓, 과일·축산 매출 70% ↑

빅데이터·고객 소비 데이터 기반 기준 높여

품질 수준도 향상…'신선지킴이' 등 마련

홈플러스 '신선지킴이'가 과일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신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품질 혁신’에 주력한 결과 신선식품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신선식품 구색을 보다 강화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요 점포 5개점의 객수가 직전 해 동기 대비 약 42%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과일과 축산 품목 매출은 각 68%, 69% 증가했다.

지난해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을 완료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3개 점포 매출 역시 2021년 대비 약 47% 신장했으며, 지난해 10~12월 ‘홈플러스 온라인’ 신선 품목 매출 역시 2021년보다 약 38% 뛰었다.

홈플러스에서 신선 품목 매출이 늘어난 것은 품질 혁신 덕분이다. 홈플러스는 상품 평가의 기준이 되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신선 품질 기준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홈플러스는 올해 ‘신선 품질 경쟁력 강화’ 4대 목표로 △내부 검품 기준 상향(상품화 기준 세분화·산지 원물 점검) △판매 적정 기간 관리 △공정·포장·물류 이동 최적화(선도 저하 예방) △산지 다변화로 정하고, 신선 주요 품목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을 거쳤다.



신선식품 트렌드를 비롯해 매출 상위 품목 빅데이터와 채널별 고객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검품 기준을 높였다. 수요가 낮은 상품군은 고객 소비 패턴과 상품 후기를 분석해 판매 적정 기간을 과감하게 재설정했다.

상품 본연의 품질 수준을 끌어올렸다. 바이어와 협력사 담당자는 산지에서, 고객은 매장에서 ‘투트랙’으로 진행하는 ‘맛 평가’ 제도를 도입했으며, 상품성이 떨어지는 품목을 집중 관리해 개체별 편차를 줄이고 상품 균질성을 확보했다.

상품 이동 과정에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고, 산지 다변화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기후 상황과 작황 부진, 물가 급등에도 대비했다.

또한 수확, 운송, 진열 등 상품 유통 단계를 재점검하고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자체 인증 시스템 ‘홈플러스 신선농장’, 산지를 관리하는 테크니컬 매니저, 전사 가이드라인 수립과 상품 안전 문제 대응을 담당하는 ‘상품안전센터’, 점포별 ‘신선지킴이’ 등을 운영해 산지에서 고객 식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아울러 ‘홈플러스 신선농장’을 선정해 재배부터 수확까지 관리함으로써 고품질의 상품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1월 현재 참외·수박·밀감 등 대표 과일 품목에 대해 약 700개의 ‘홈플러스 신선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이 신선식품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100% 교환·환불해 주는 '신선 AS' 제도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희준 홈플러스 상품안전센터총괄은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선호하는 고객 관점에서 신선 품질 관리망을 촘촘하게 설계했다”며 “홈플러스만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마트’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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