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 절약 알리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 강남역 일대서

'에너지 다이어트 10' 거리 캠페인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16일 강남역에서 실시한 ‘에너지 다이어트 10 거리 캠페인’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16일 서울 강남역에서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에너지 다이어트 10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의 10% 절감을 목표로 한 범국민 에너지 절약 운동이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와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고효율 조명 사용, 내복이나 무릎담요 같은 ‘온(溫)맵시 실천’ 등이 구체적 실천 요령이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과 직원들은 이날 강남역 일대에서 무릎담요와 넥워머 등 방한용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 요령 안내와 동참을 호소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서울역 인근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전례 없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이 절실하다”며 “실내 적정온도 유지와 방한용품 활용 등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에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