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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BOJ 회의 앞두고 경계감…코스피 2360선 약세

코스피 9.77포인트(0.41%) 내린 2369.62 거래 중

골드만삭스 어닝쇼크 등으로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장 중 발표 예정인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결과 경계감↑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골드만삭스 등 일부 대형은행의 어닝쇼크 여파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데다 장 중 발표 예정인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77포인트(0.41%) 내린 2369.6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97포인트(0.04%) 오른 2380.36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92억 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486억 원, 405억 원씩 내다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98%), SK하이닉스(000660)(-0.70%), 삼성전자우(005935)(-0.54%), 삼성SDI(006400)(-0.65%), 현대차(005380)(-0.90%), 카카오(035720)(-0.16%)는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6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3%), LG화학(051910)(0.48%), NAVER(035420)(0.26%)는 주가가 오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됐고 금융주의 엇갈린 실적 발표로 다우지수가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면서 "실적 시즌을 앞두고 종목별로 시장이 민감하게 영향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진 점도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BOJ가 10년물 국채 금리의 등락폭을 확대하는 내용의 수익률 곡선 제어(YCC)정책에 변화를 줘 종전보다는 긴축적인 정책을 펴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BOJ 회의 이후 환율 변화에 따라 외국인 순매수 패턴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3포인트(0.31%) 오른 711.9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1포인트(0.20%) 오른 711.12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35억 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억 원, 124억 원씩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0.50%), 엘앤에프(066970)(2.59%), HLB(028300)(0.16%), 에코프로(086520)(1.74%), 펄어비스(263750)(1.82%), 셀트리온제약(068760)(0.31%), 리노공업(058470)(0.69%), 스튜디오드래곤(253450)(2.43%)은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0.98%)는 약세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1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20%)는 전 거래일보다 하락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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