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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불황으로 결국…코인베이스, 日 시장 철수

법정화폐 입금 오는 20일 중단

다음달 16일까지 출금 가능

/출처=셔터스톡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일본에서 철수한다.

코인베이스는 18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의 불황으로 일본에서의 사업을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는 규정에 따라 보관 중인 일본 엔화와 암호화폐 자산을 분리했으며 모든 고객이 자산을 조속히 출금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법정화폐 입금은 오는 20일부터 중단한다.



코인베이스 일본 지사 고객은 다음달 16일까지 자산을 출금할 수 있으며 출금 자산을 암호화폐 지갑이나 일본 은행 계좌로 이체도 가능하다.

코인베이스는 다음달 17일 이후 보유한 암호화폐를 모두 엔화로 전환해 법적 절차에 따라 일본 법무국에 위탁한다. 17일 이후 자금 회수를 원하는 고객은 법무국과 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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