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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차량 관제 솔루션, 폐기물 수거 차량에 적용

폐기물 운반 서비스 운영사 '리코'와 MOU

류석문(오른쪽) 쏘카 류석문 최고 기술책임자, 손열호 리코 최고 기술책임자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쏘카




쏘카(403550)가 리코와 함께 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의 관리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나선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와 폐기물 수집 운반 토탈 서비스 ‘업박스(UpBox)’ 운영사 리코는 맞춤형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MS)의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리코의 폐기물 수거 운반 과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법인 차량을 통합 관리하고 운영을 효율화 하기 위한 맞춤형 관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폐기물 운반 사업에 적합한 솔루션 및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 이용 경험도 함께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FMS는 상용 자동차, 특수 목적 차량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교두보로 알려져 있다.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 위치, 운전 습관, 외부 환경(블랙박스) 등 이동과 필요한 모든 데이터가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양사는 FMS 솔루션 도입을 통해 폐기물 수집 운반 차량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실시간 운행 기록 분석을 통한 배차 효율화, 운전 습관 모니터링, 소모품 관리 등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쏘카는 리코와의 협업에 앞서 현대글로비스 등 세개 사와 FMS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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