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19일 오후 1시 19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32% 하락한 2592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3.50% 하락한 190만 5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39% 하락한 36만 2200원, 리플(XRP)은 2.88% 하락한 472.8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5.63% 하락한 412.2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32% 하락한 2만 77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3.50% 하락한 1525.89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9999달러, USD코인(USDC)은 1달러다. BNB는 4.14% 하락한 290.42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83억 9627만 달러(약 35조 523억 원) 하락한 9662억 8467만 달러(약 1192조 7818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하락한 45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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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가 투자 은행 라자드(Lazard)와 협력해 회사의 전부 혹은 부분 매각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케빈 워스(Kevin Worth) 코인데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몇 달 간 코인데스크의 매각에 대한 문의를 수없이 받았다”고 밝혔다. 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코인데스크의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는 코인데스크 인수에 2억 달러 이상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DCG는 지난 2016년 50만 달러에 코인데스크를 인수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는 지난해 11월 보도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그 자매회사 알라메다 리서치의 금융 건전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FTX는 며칠 후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고 이는 암호화폐 업계의 혼란으로 이어졌다. DCG의 자회사인 암호화폐 대출기업 제네시스(Genisis)도 직원의 30%를 해고하고 파산 신청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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