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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S투자증권"현대글로비스, 높아진 눈높이, 낮아진 단가…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DS투자증권은 19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 원화 강세 등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평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 777억원, 영업이익 4,569억원으로 높아진 컨센서스(4,677억원)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라며 “PCTC(완성차 해상운송)의 고운임이 지속되고 있고, 주요 고객사의 수출 물량 증가가 지속되며 해운부문의 호조는 22년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컨테이너 지수 하락에 따른 해외물류 부문의 수익성 하락으로 물류부문의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22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4%p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PCTC 및 해운업 호황으로 동사 역시 22년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23년에는 다소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PCTC의 경우 견조한 운임이 지속되고 있지만 컨테이너 지수는 빠르게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2년 1월에 5,110포인트를 상회했던 SCFI(Shanghai ContainerizedFreight Index)는 23년 1월에 1,031포인트까지 하락했다”며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으로 해외 물류 부문의 수익성은 22년 대비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CKD 역시 절대적인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원화강세로 23년 상반기에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동사의 23년 실적은 매출액 29조 8,695억원(+10%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조 5,976억원(-12%전년동기대비)으로 컨센서스(1조 7,736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23년

영업이익 및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8%, 17%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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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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