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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코인 시장…지난해 불법 코인 거래량 사상 최고치 기록

사진 제공=연합뉴스




지난해 불법으로 거래된 암호화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관련 범죄는 오히려 증가한 모습이다.

21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2023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주소로 수신된 총 암호화폐 가치는 총 201억 달러(약 25조 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180억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이 규모는 보수적인 수치”라며 “불법 행위와 관련된 새로운 주소를 발견하게 될 경우 불법 거래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 침체로 전반적인 암호화폐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흔한 범죄 유형 중 하나인 ‘스캠’ 수익은 감소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사용자들이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 높은 수익을 약속하는 스캠 범죄를 더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불신할 가능성이 높기 떄문”이라며 “대체로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과 범죄 수익은 높은 상관 관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체이널리시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랜섬웨어로 인한 총 피해액은 4억 5680만 달러(약 5633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7억 6560만 달러) 대비 약 40.3%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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