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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실적 호조'·3M '어닝 미스'…다우 0.31%↑[데일리국제금융시장]

S&P500, 0.07%↓, 나스닥 0.27%↓

장 마감 후 MS 실적발표…EPS예상치 상회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지수별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24일(현지 시간) CNBC에 다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4.40포인트(+0.31%) 오른 3만3733.96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86포인트(-0.07%) 내린 4016.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0.14포인트(-0.27%) 하락한 1만1334.27에 장을 마쳤다. 빅토리아 페르난데즈 크로스마크글로벌인베스트먼트 수석전략가는 “우리는 연준의 금리 중단 기대로 이틀간 강세를 보였지만 어제와 오늘 아침에 본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리고 있다”며 “증시는 수익률과 인플레이션, 거시 지표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에 따라서 좁은 범위 내에서 상승과 하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P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1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6.8을 기록했다. 전월 46.2보다는 나아졌지만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50에 미치지 못하면 경기가 위축국면이라는 의미다. 1월 서비스 PMI도 전월 44.7에 이어 46.6을 기록했다.

실적은 엇갈렸다. 3M은 80억8000만 달러 매출에 주당순이익(EPS) 2.2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80억4000만 달러에 EPS 2.36달러로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에서 어닝 미스가 났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지난 분기 매출과 EPS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장중 1.2% 상승했다. 매출은 217억9000만 달러로 전망치 215억9000만 달러보다 많았고 EPS는 1.24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1.13달러보다 높았다.



이날 장 종료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EPS 2.32달러로 시장의 전망치 2.29달러를 상회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3.9% 상승하고 있다. 분기 매출액은 527억5000만 달러로 전망치 529억4000만 달러를 하회했고,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이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15억1000만 달러로 1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214억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구글은 실적과 별개로 미국 법무부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불법적으로 지배력을 남용해 공정한 경쟁을 해치고 있다면서 회사를 상대로 반독점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2.1% 하락했다.

주요 암호화폐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6%오른 2만3027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은 0.7% 하락해 161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국채 수익률은 다시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7bp(1bp=0.01%포인트) 하락한 3.455%에 거래됐으며 2년 물 금리는 3bp 내려간 4.212%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9달러(1.83%) 하락한 배럴당 80.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는 수십개 종목은 시스템 결함으로 거래가 일시 중지된 뒤 9시50분께(현지 시간)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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