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과 한국정보인증은 페어스퀘어랩과 토큰 증권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삼사는 향후 토큰 증권 발행, 유통 플랫폼 구축에 협업할 계획이다.
페어스퀘어랩은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한국정보인증 등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키움증권 외에도 다수 증권사와 토큰 증권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토큰 증권은 증권성 있는 권리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으로, 증권형토큰(Security Token)으로도 불린다. 조각투자 분야, 지분증권, 채무증권 등 각종 증권에서 활용가치가 높아 일본, 미국 등지에선 수년 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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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 페어스퀘어랩 대표는 ‘리테일 분야의 독보적 강자이자 다양한 조각투자 사업자들과 제휴를 추진해온 키움증권, 한국정보인증과 토큰 증권 분야에서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가 토큰 증권 분야의 가파른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향후 토큰 증권 분야로의 사업 확장과 더불어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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