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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우주항공·전기차 소재 日시장 공략

亞 최대 전자산업展 '넵콘 재팬'서

CCL 제조기술·라인업 등 선보여

북미·유럽 이어 4차산업 시장 확대





두산(000150)이 동박적층판(CCL), 전기차 부품, 5G 안테나 모듈 등 주력 제품군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유럽·북미 시장 영업 활동 강화에 이어 올해는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다.

㈜두산은 25~2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넵콘 재팬 2023’에 참가해 CCL 제품 라인업과 함께 전기차에 쓰이는 패턴플랫케이블(PFC), 5G 안테나 모듈,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발진기(Oscillator) 등 신사업 제품군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 전기 전자 설계 연구개발(R&D) 및 제조·패키징 기술 전시회인 넵콘 재팬을 통해 일본 내 사업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신규 고객 유치와 수주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두산의 주력 제품인 CCL은 지난 50여 년간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레진 배합비를 만들었다. 레진 배합비는 CCL과 인쇄회로기판(PCB)의 성능을 좌우한다. 특히 지난해는 우주·항공 분야에 주로 쓰이는 PTFE 레진 소재를 개발해 신규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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