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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6.72만→7만원…래이저티닙, 블록버스터 가능성 매우 높아"

키움증권 보고서

국내 31번째 신약으로 허가 받은 '렉라자' 제품 사진. 사진 제공=유한양행




키움증권(039490)이 유안양행의 목표주가를 6만 7200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유한양행(000100)이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관련 상승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은 국산 신약의 첫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징적인 약물로 올해 발표될 병용 3상 데이터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가장 주목하는 R&D 모멘텀으로 MARIPOSA-2 3상 1차 종료와 올해 하반기 레이저티닙의 국내 1차 치료제 승인, 자체개발 비만 치료제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등이 있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최근 업계에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동사의 GDF15 유사체 YH34160이 올해 IND 승인받게 되면 기술이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35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116%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레이저티닙 관련 마일스톤은 미포함 한 것으로 마일스톤 유입시 추정치가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허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생활건강 사업부의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의 부진이 지난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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