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298690)이 부산~오사카 노선을 2월 부터 1회 증편해 매일 3회 운항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오전·오후 각 1편씩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2월부터는 오전 11시 25분 항공편을 추가해 매일 3회 왕복 운항하기로 했다. 이로써 에어부선은 국적사 중 부산~오사카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지난해 7월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처음으로 부산과 오사카 하늘길을 연 에어부산은 6개월간 6만 9000명의 여행객을 수송했다. 현재 에어부산은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운항하며 매일 왕복 운항 기준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는 △후쿠오카 4회 △오사카 2회 △삿포로 1회 △도쿄(나리타) 1회, 인천국제공항에서는 △후쿠오카 1회 △오사카 2회 △도쿄(나리타) 2회 등 하루에 일본 노선만 13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사카는 후쿠오카와 함께 설 연휴 예약률이 90%를 상회할 만큼 전통 인기 해외 여행지”라며 “2월부터는 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편리한 스케줄을 통해 오사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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