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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차기 복권사업자 근접…‘차세대 복권 AI로 똑똑해질 것’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컨소시엄을 통해 연 기대 매출이 약 687억 원에 달하는 차기 복권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캠시스를 비롯해 맥스트, 메가존, 헥토파이낸셜,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 등 10개 사와 ‘행복복권’ 컨소시엄을 구성, 동행복권과 나눔로또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복권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부터 유통·판매관리 등 주요 업무를 독점 수행한다.



솔트룩스는 복권 사업의 이미지 제고 및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한다. AI 소비자 분석 시스템은 인터넷 상의 방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분석 및 시각화해 복권에 대한 기존 여론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마케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고객 문의에 365일 24시간 신속 응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구삐’에도 적용된 지능형 챗봇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국민 복지 증진 기금 조성을 위한 중요한 공익 사업이 원활하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금융과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00개사 이상의 디지털 혁신을 이끈 자사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 복권사업의 효율성 및 체계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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