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7일부터 한 달간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에서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K-유니콘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조성됐다.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신한금융 그룹사와의 협업 기회 및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딥테크·바이오헬스·ESG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총 9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맞춤형 컨설팅 △전용펀드 투자 △무상 사무공간 등의 혜택과 함께 △인큐베이션·액셀러레이팅·오픈이노베이션·글로벌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마케팅·헬스&메디컬테크·AI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법인, 개인사업자, 예비창업자 등 총 20개사를 모집해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과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유망한 혁신 창업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및 글로벌 네트워크, 전용펀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K-유니콘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21년 9월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노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유니콘 200' 프로젝트에 금융권 최다인 31개사, CES 2023최고혁신상 및 혁신상 수상기업 21개사를 배출하는 등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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