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2497포인트까지 닿으면서 2500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7일 오후 2시 10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7.95포인트(0.73%) 오른 2486.6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87포인트(0.24%) 오른 2474.52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가들이 순매수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7494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1503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2145억 원을 사들이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개인은 9563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희비가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6%), 삼성SDI(006400)(1.93%), 네이버(2.94%), 카카오(035720)(1.57%) 등이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77%), SK하이닉스(000660)(-0.76%) 등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기 연착륙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의 영향과 코스피 기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는 외국인의 자금 유입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다음주 예정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파월의장의 발언이 이러한 시장의 기대감을 제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월 이후로는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62포인트(0.22%) 오른 740.5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26포인트(0.31%) 오른 741.20에 출발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164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3억 원, 57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편 2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05.57포인트(0.61%) 오른 3만 3949.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21포인트(1.10%) 오른 4060.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9.05포인트(1.76%) 하락한 1만 1512.41에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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