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272450)가 지난해 하반기 일본 여객 수요 확대에 따라 15분기 만에 4분기 흑자 전환했다.
30일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254억 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일본 여객 수요 증가 때문이다. 특히 4분기 일본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일본 노선 증편이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일본 여객 수요도 폭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5939억 원, 영업손실 67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적극적인 노선 및 기체 운영으로 시장 대응력을 제고하고,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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