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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작년 영업익 2121억…전년比 106% 급증

매출 9% 증가한 8조 2076억

차량부품 영업익 44% 올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주효

기계 사업 적자 대폭 개선

현대위아 2022년 실적. 사진 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011210)가 지난해 완성차 판매 호조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대폭 개선된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12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대비 106.4% 급증한 수치다. 매출은 8조 20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 늘었다.



차량부품 부문의 매출은 7조 4532억 원, 영업이익은 2129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 44.1%씩 올랐다. 완성차 판매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며 차량부품 물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또한 자동차 부품 엔진, 구동부품, 등속조인트 등의 생산이 증가했고 특히 PTU, ATC, e-LSD 등 부가가치가 높은 4륜구동 판매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또한 확대됐다. 지난해 높은 환율이 유지됐던 점 역시 호실적에 영향을 줬다.

기계 사업의 실적도 개선됐다. 기계 사업 부문 매출은 7544억 원으로 전년 보다 0.3% 늘었고 영업손실은 8억 원으로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제조업 경기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수익구조 개선을 노력한 점이 주효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올해 인플레이션 확대, 금리 인상 등으로 수요 위축이 우려되지만 4륜구동과 구동부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또한 신사업인 통합 열관리 시스템 제품이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하며 매출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 밝혔다. 이어 “기계 부문 또한 기존 공장자동화(FA) 시스템에 협동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을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으로 매출을 늘려갈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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