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중소 알뜰폰(MVNO) 사업자의 요금제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컨설팅 전문매장 ‘알뜰폰+(플러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뜰폰+는 LG유플러스가 고객 접점이 없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요금제·AS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통신3사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월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 1호점 론칭에 이어 오는 2월부터 7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한다. 새로 문을 여는 알뜰폰+는 △인천작전점(인천 계양구) △야탑점(경기 성남시) △동대문점(서울 동대문구) △대구상인점(대구 달서구) △서부산점(부산 사상구) △대전문화점(대전 중구) △동광주점(광주 북구) 등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마련된다. LG유플러스가 임대료 등 입점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알뜰폰+에서는 LG유플러스 자회사를 제외한 인스코리아, 큰사람, 유니컴즈, 인스코비, 스마텔, 세종텔레콤, 아이즈비전 등 중소사업자의 요금제 가입, 요금 수납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자사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 오픈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상생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부터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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