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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美 플라스미드 DNA 공장 마수걸이 수주

579만弗 규모 pDNA 의약품 공급계약

지난해 10월 준공 후 첫 대형 수주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의 플라스미드 DNA 생산 공장 전경. 사진 제공=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011000)이 자회사 VGXI를 통해 건립한 미국 생산 공장이 첫 위탁생산(CMO) 수주에 성공했다.

31일 진원생명과학은 아시아 바이오업체로부터 578만 7900달러(약 71억 원)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pDNA)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진원생명과학의 최근 매출액 18.4%에 해당하는 규모다. pDNA는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에 활용하는 물질로 미생물 발효를 통해 생산된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의 pDNA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VGXI는 지난해 10월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 데이슨 테크놀로지 파크(Deison Technology Park)에 1공장을 준공했다. 이 시설은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를 인증받은 최첨단 장비로 4개의 개별 제조 트레인이 총 3000ℓ 규모의 발효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VGXI의 본사이기도 한 이 공장은 맞춤형 치료를 위한 소규모 신속 생산 서비스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전용 구역도 갖췄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품질 pDNA 의약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꾸준히 영업활동을 펼쳐 실적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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