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은행에서 349명이 짐을 싼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작년(415명) 보다 66명 줄어든 349명이 은행을 떠난다.
우리은행은 올해 희망퇴직 대상을 1980년생까지 확대했지만, 희망퇴직 인원수는 오히려 지난해 보다 줄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관리자·책임자·행원급에서 각 1974년·1977년·1980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다.
1967년생의 경우 24개월 치, 나머지는 36개월 치 월평균 임금이 특별퇴직금으로 책정됐다. 자녀 1인당 최대 2800만 원의 학자금, 최대 3300만 원의 재취업 지원금, 건강검진권, 3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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