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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조선소 전환” 삼성중공업, 건조 全 과정 모니터링·관제 시스템 개발

전 공정에 디지털 적용…올해 총원가 10% 개선





삼성중공업(010140)이 제조 혁신 고도화를 위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삼성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견적부터 제품 인도까지 선박 건조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관제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전사 통합모니터링시스템(SYARD)’을 개발하고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SYARD는 기존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방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빅데이터화하고 연결-분석한 정보를 시각화해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탑재한 경영관리 시스템이다. SYARD 적용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의 의사 결정이 가능해 인력·자재·에너지 등 경영 자원의 효율적 관리, 리드타임 단축은 물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SYARD를 포함한 전 공정에서의 스마트화 추진을 통해 올해 총원가 10% 개선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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