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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위스키' 취해보자…희귀템 뜨니 편의점 들썩

마니아 사이서 '위스키 장인' 불려

희석 안한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

CU, 추첨으로 판매…8일까지 응모

GS는 전용잔 포함 에디션 출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국인이 모든 양조 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창수 위스키’의 편의점 등장이 예고되면서 위스키 마니아들이 들썩이고 있다. ‘김창수 위스키’는 병 당 20만원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리셀(되팔기)’ 가격은 20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희귀템’으로 통한한다. 편의점들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팔기 위해 물량 확보에 나서는 한편 럭키드로우, 사인회 등을 통해 팬덤 공략에 나섰다.

CU는 한국인 최초 위스키 디스틸러(증류주 생산자) 김창수씨와 함께 특별 한정판 럭키 드로우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생산된 세 번째 위스키로 이달 출하한 총 276병 중 일부다. CU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포켓CU 앱 CU BAR에 게시된 응모 링크를 통해 3일부터 8일까지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위스키를 판매한다. GS리테일(007070)도 10일부터 김창수위스키 3호 캐스크에서 숙성을 거쳐 병입된 위스키 28병을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통해 판다.

이번에 출시하는 ‘김창수위스키 50.5’는 한국산 싱글몰트 위스키로 알코올 도수 50.5%, 용량은 700㎖다. 가격은 CU는 22만5000원, GS는25만원으로 책정했다.



해당 위스키는 와인을 숙성한 오크통에서 숙성했다. 병에 담기 전 물로 희석해 알코올 도수를 낮추는 일반적인 위스키와 달리 위스키 원액 그대로 병에 담는 ‘캐스크 스트렝스’ 형태로 만들어 졌다.

김창수씨는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위스키 장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미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전 한정판 제품들 역시 코리안 위스키로 높은 관심을 끌며 초단기 완판을 기록했다. 그는 한국산 위스키 개발을 위해 2014년 세계적인 위스키 생산국 스코틀랜드로 날아가 100곳이 넘는 위스키 증류소를 방문하고 일본에서 위스키 양조 연수를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다. 김창수 위스키는 국내에 위치한 두 곳의 싱글몰트 위스키 양조장 중 유일하게 한국인이 모든 양조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아울러 GS리테일은 김창수위스키 엠블럼이 새겨진 전용 잔이 포함된 GS리테일스페셜에디션 기획 상품을 함께 론칭한다. 10일 서울시 역삼동 소재의 GS25 DX랩점에서는 김창수 대표가 직접 론칭 행사에 참석해 사인회를 진행한다. 신득호 GS25 주류기획팀장은 “국내 1호 위스키 주조 장인 김창수 대표의 한정판 위스키를 특별한 이벤트와 패키지로 구성해 유통사 최대 물량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주류를 지속 선보여 애주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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