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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생애 최초 주담대 금리 3%대로 인하…부양 드라이브

중국 베이징 시내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양 조치로 일부 도시에서 생애 첫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로 인하됐다고 현지 매체가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정저우 ▲톈진 ▲샤먼 ▲푸저우 ▲주하이 ▲창춘 ▲선양 등 30개 도시에서 생애 첫 주택의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인하 조정됐다. 이 중 20여 개 도시의 금리는 4% 밑으로 떨어졌다. 정저우의 경우 생애 첫 주택 담보 대출 금리는 종전 4.1%에서 3.8%로 내렸고, 주하이는 3.7%까지 떨어졌다.



중국에서는 지난 2020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버블을 우려한 당국이 대대적인 규제에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2021년 말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헝다(恒大·에버그란데) 등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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