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 인터넷 먹통이 일주일 새 세 차례 발생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LG유플러스 인터넷망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와이파이와 카드 결제 등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 오후 6시에도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트래픽 발생으로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인터넷 장애도 당시 디도스 공격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부 고객들에게 디도스 공격이 있어 우회 루트 확보 등 통해 우선 공격을 차단 조치했고 순차적으로 복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