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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매출 절반이 ‘K택소노미’ 충족

수소에너지 설비 등 ‘녹색 경영’

R&D 투자 적합 비율도 45.6%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조감도)과 수소충전설비. 사진 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064350)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기반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주요 사업 가운데 ‘철도차량 및 신호시스템 솔루션 공급 사업’과 ‘수소에너지설비 제작 및 공급 사업’이 녹색 경제활동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해당 사업의 매출과 연구개발(R&D) 현황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K택소노미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해 최종 개정해 발표한 지침서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환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한다.



현대로템은 레일솔루션 사업 부문의 고속 열차, 전동차, 트램 등의 프로젝트가 K택소노미에서 제시하는 ‘무공해 차량, 철도 차량 등의 제조’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수소충전소, 수소 추출기 등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수소에너지 사업 역시 ‘무공해 운송 인프라 구축·운영’과 ‘수소 제조’ 기준에 부합한다고 봤다. 현대로템의 전체 매출 중 K택소노미는 48.2%(2021년 연결 기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R&D 투자 중 K택소노미 적합 비율은 4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로템이 수소 열차 국산화 기술 확보를 위해 국책 과제로 연구하고 있는 수소전기 트램 프로젝트가 전체 R&D에서 18.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외에도 철도 차량 상태 기반 유지 보수 시스템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이 9.3%, 수소 추출기 및 충전소 R&D가 7.0%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K-택소노미에서 정의하는 여섯 가지 배제 기준(온실가스 감축·기후변화 적응·물의 지속 가능한 보전·순환경제로의 전환·오염 방지 및 관리·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반하지 않는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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