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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76% "올 한국경제 악화" 시급한 정책, 법인·상속세 인하 등 세제개편 꼽아

시급한 정책, 법인·상속세 인하 등 세제개편 꼽아





중견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견기업들은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으로 법인세?



질 것(매우 나빠질 것 24%?나빠질 것 56%)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와 같거나(10%) 나아질 것(10%)이라는 응답은 20%에 그쳤다.

중견 기업인들이 올해 시급하다고 꼽은 정책 과제는 ‘법인세·상속세 인하 등의 세제 개편’이 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특별법 상시법 전환’(43%), ‘노동 규제 개선’(35%), ‘신기술 확보 지원’(29%), ‘사업 재편·전환 지원’(14%), ‘해외 시장 개척 지원’(10%)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코로나 재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중첩된 복합 위기에서도 설문에 답한 기업 셋 가운데 둘(66%)은 연초에 목표한 경영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산업 정책에 대해서는 중견기업 10곳 가운데 3곳만 ‘긍정적’으로 평가 했다. ‘보통’이라는 평가가 52%로 가장 높았다. ‘잘한다’(26%)와 ‘매우 잘한다’(6%) 등 긍정적 답변은 32%였고, ‘못한다’(10%)와 ‘매우 못한다’(6%)라는 부정적 평가는16%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약 66%의 중견기업들이 연초에 목표한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응답했다. 그 중 20%는 목표를 초과하는 수준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답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절반을 넘는 중견기업들이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은 공동체의 자원을 집중해야 할 핵심 정책 대상으로서 중견기업의 위상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법과 제도, 정책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계류 중인 ‘중견기업 특별법’을 빠르게 상시화하고, 중견기업의 구체적인 요구를 적극 수렴해 정부·국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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