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지난해 연 매출 5조 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6일 오전 10시 27분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6.54% 급등한 14만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도 3.86% 상승한 11만 850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 배경에는 역대 최대 실적이 꼽힌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 6403 억원, 영업이익 61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275%, 616% 개선됐다. 에코프로는 2021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이후 지난해 연 매출 5조 원 시대를 열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 측은 "국내뿐 아니라 유럽·북미 등 해외 공장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양극재 선도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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