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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기술인재 1000명 양성…무료 교육에 장학금 파격 혜택

조립·배관직종 등 130여명 모집

월 100만원·기숙사 무상 제공도


현대중공업(329180)이 조선업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기술 인재 1000명 양성에 나섰다. 최근 조선업 인력 부족에 현대중공업과 울산시는 교육비 무료와 함께 장학금·정착비 등 파격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6일 현대중공업은 기존 ‘기술연수생 양성 과정’ 명칭을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으로 바꾸고 올해 총 1000여 명의 기술 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15일까지 선체 조립과 선박 배관, 선박 전기, 선박 기계 직종에 총 130여 명의 기술 인재를 모집한다. 이들은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실기와 이론 연수를 병행한다.

교육생은 현업 실무에 필요한 용접 기술, 도면 해석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 소양 등을 체계적으로 배워 조선업에 특화된 전문테크니션으로서 역량을 갖추게 된다.



기술 인재 혜택도 많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중 훈련 수당을 포함해 매월 장학금 100만 원도 지급된다. 울산 외 지역이나 울주군 거주자에게는 기숙사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울산시 역시 교육생이 수료 이후 조선업 분야에 취업해 울산 동구로 주소 이전 시 이주 정착비 3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은 성별·나이·병역·학력·전공 등의 제한 없이 조선업 분야 취업 희망자는 누구나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연간 수주 목표의 약 132%(150억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도 일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술 인재를 집중 육성해 조선업 재도약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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