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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헬스케어-알고케어, 아이디어 도용 공방전…공정위 칼 빼들었다

지난달 18일부터 롯데헬스케어-알고케어 공방전 지속

알고케어 CI. 사진 제공=알고케어




롯데헬스케어가 스타트업 알고케어의 영양제 디스펜서(정량 공급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용했는지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6일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이날 롯데지주(004990)와 롯데헬스케어, 롯데그룹 계열사 캐논코리아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디스펜서를 둘러싼 두 회사의 공방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됐다.



롯데헬스케어와 알고케어는 2021년 알고케어가 개발 중이던 카트리지 방식의 영양제 디스펜서 제품에 대한 도입·투자 미팅을 진행했다. 알고케어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롯데헬스케어가 자사 제품과 매우 유사한 영양제 디스펜서를 선보였다며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롯데헬스케어 측에서는 영양제 디스펜서는 해외에서 일반적인 개념이며 신사업 검토 시점부터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현장 조사에 캐논코리아가 포함된 이유는 롯데헬스케어가 지난 2021년 알고케어와 투자 논의를 종료한 이후 자체 디스펜서를 제작하기 위해 캐논코리아에 해당 작업을 의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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