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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실질적 논의 도의회가 주도"

감사위원회 설치에 염 의장 "역대 도지사 거부했던 사안, 의미 커"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 하는 염종현 경기도의장. 사진 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7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실질적 논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날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첫 발을 내딛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염 의장은 "국가 및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서 출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구두선에서 머물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의회가 논의에 본격 착수하고 구체적 청사진을 속도감 있게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염 의장은 올해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집행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그는 “지방의회 인사권이 의장에게 주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조직권, 예산 편성권 등이 주어지지 않은 과도기”라며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협조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합의체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 설치에 대해서도 염 의장은 "그동안 경기도의회에서 끊임 없이 요구해 왔지만 역대 도지사들께서 소극적으로 일관하며 거부했던 사안이기에 더 의미가 크다"고 환영의 목소리도 냈다.

한편 제366회 임시회는 이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 심의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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