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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하루만에 2450선 회복…"美 채권 금리 급등세 진정"

코스피 0.51%↑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하루 만에 2450선을 회복했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은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오후 2시 39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50포인트(0.51%) 오른 2450.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5포인트(0.08%) 오른 2440.14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564억 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억 원, 2332억 원 순매도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부담 요인이었던 미국 채권 금리 급등세가 진정세 보이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외국인은 전반적으로 순매도 중이지만 반도체, 2차전지 대형주에 대해서는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0.65%)와 SK하이닉스(000660)(1.68%) 등 반도체주, LG에너지솔루션(373220)(3.43%), 삼성SDI(006400)(1.57%), LG화학(051910)(3.34%) 등 2차전지 관련주, 네이버(NAVER(035420))(2.09%)와 카카오(035720)(3.99%) 등 플랫폼주도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0%)와 기아(000270)(0.71%)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0.06%)은 소폭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84포인트(1.29%) 오른 771.1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가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1억 원, 590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이 2597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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