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호실적을 기록한 GS리테일(007070) 주가가 강세다.
8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GS리테일은 전 거래일보다 7.71% 오른 3만 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GS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역시 11조 2264억 원으로 15.8% 늘었다. 특히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0.9% 증가한 853억 원을 기록했다.
편의점과 슈퍼, 호텔 부문이 모두 호조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은 432억 원으로 116억 원 늘었으며, 슈퍼 부문 역시 40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파르나스 호텔 역시 수요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00억 원 증가한 30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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