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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중동·아프리카·유럽 광섬유 네트워크 구축 확대

사우디·프랑스·이집트 대표 통신사와

미래 친환경 네트워크 기술 도입 속도


화웨이가 중동·아프리카 및 유럽 이동통신사에 광섬유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화웨이가 이집트에 구축한 아프리카 최초의 친환경 무선타워. 사진제공=화웨이




화웨이는 지난 2일 사우디 텔레콤 컴퍼니(stc) 그룹과 중동 지역 최초로 광 네트워크에서 ‘50G PON’ 검증 테스트를 마쳤다. PON은 수동 광 네트워크(Passive Optical Network)를 뜻한다. 광케이블망을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신호를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그 중 50G PON은 차세대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화웨이와 stc 그룹이 완료한 50G PON은 stc의 실시간 광 네트워크에서 기존 10G PON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화웨이 관계자는 “향후 업계 전반에 걸쳐 50G PON의 대규모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말에는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사인 오렌지(Orange)와 프랑스 남서부 오렌지 네트워크에서 120km 광케이블을 통한 157Tbit/s(초당 테라비트) 전송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해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화웨이와 오렌지가 테스트한 기술은 이미 구축된 광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해 이뤄진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화웨이는 지난 1월에는 이집트 통신사 텔레콤 이집트(Telecom Egypt)와 섬유강화 복합재(FRP)로 구축된 아프리카 최초의 친환경 무선 네트워크 타워를 가동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섬유강화 복합재는 강철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이 네트워크 타워는 기존보다 에너지 소비가 40%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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