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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푸푸, 스팩 합병 또 연기…5월로 석 달 미뤄

암호화폐 회사, 상장 계획 잇단 차질

/출처=셔터스톡




비트메인의 암호화폐 회사 중 하나인 비트푸푸(Bitfufu)가 또다시 미국 나스닥 상장 일정을 미뤘다.

9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푸푸는 오는 22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입성할 계획이었지만, 전체 일정을 석 달 미뤄 오는 5월 22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해 7월 1차 연기한 이후 두 번째다.



비트푸푸는 지난해 1월 스팩 ‘애리스애퀴지션’을 합병해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상장 시점은 3분기 중, 기업가치는 15억 달러로 추정했다. 그러나 ‘크립토 겨울’이 찾아오고 시황이 악화하며 상장 일정을 잇단 연기했다. 비트푸푸와 스팩 간 인수 계약 상 연기는 두 차례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5월에도 다시 상장을 연기하려면 계약 전체를 바꿔야 한다.

크립토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블록체인 기업의 상장 무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19년 이후 체결한 암호화폐 기업과 스팩 간 거래 19건 중 실제 상장이 완료된 것은 고작 5건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달러(USD) 암호화폐 기업 서클과 스팩 콩코드 간 인수 합병 계획도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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