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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렉스의 힘' 휴젤, 매출 2817억 원·영업이익 1025억 원…사상 최대 실적

작년 매출 전년 比 21.5% ↑ 영업익 7.2% ↑

작년 4분기 유럽 판매 본격화 실적 크게 뛰어

올해 글로벌 확장 주력…美 허가 4월 께 날 듯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사진 제공=휴젤




휴젤(145020)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성장에 힘 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젤은 9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5% 증가한 2817억 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1025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오른 854억, 영업이익은 59.7% 상승하며 3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럽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4분기 실적이 크게 늘었다.

무엇보다도 휴젤의 대표 제품인 보툴렉스의 매출이 전년 대비 28.9% 가량 급증했다. 국내에서는 제품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며 매출이 올랐고, 해외에선 중국·유럽·브라질 등에서 매출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경우 현지 봉쇄정책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으며 유럽은 주요 11개국을 포함해 총 20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영국·프랑스·독일 등 제품을 출시하며 유럽 시장에서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HA 필러 ‘더채움’은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 매출이 급증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PR]4’는 신제품 출시와 온·오프라인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4.7% 크게 늘었다.

휴젤은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유럽은 16개국에서 허가를 추가로 획득해 연내 총 36개국 품목 허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국은 올해 중순 필러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톡신·필러를 두 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북미, 오세아니아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앞 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품목허가를 재신청한 미국은 4월 허가 획득 및 이후 현지 출시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와 호주 또한 올해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 진출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둬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미국, 캐나다 등 진출을 앞 두고 있는 만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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