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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지난해 영업익 9% 감소…"원부자재 값 부담 증가"

간편식 호조에 라이신 호황 효과

원부자재 부담 증가에 영업익 ↓





대상그룹의 식품 자회사 대상이 간편식 사업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첫 매출 4조 원을 돌파했다. 다만 각종 원부자재 값 부담 증가에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대상은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13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9%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약 18% 증가한 4조 854억 원을 기록했다. 대상홀딩스가 아닌 대상주식회사가 연 매출이 4조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약 45% 급감한 794억 원에 그쳤다.



대상 관계자는 "국내 간편식과 신선식품 판매량 증가 및 지난해 상반기 사료용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호황에 따라 매출이 성장했다"며 "다만 대외환경 악화와 원부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말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서울 신설동과 상봉동에 위치한 사옥을 처분함에 따라 발생한 기저효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대상그룹은 약 1450억 원에 사옥을 매각하고 종로구 인의동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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