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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 인수 "본토 힙합 정조준"

미국 최고 수준 힙합 레이블 지분 100% 3140억 원에 인수

릴 베이비·릴 야티·미고스 등 소속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멀티레이블 전략 고도화"

하이브가 미국 최고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를 인수했다. 사진 왼쪽부터 방시혁 하이브 의장, 피에르 'P' 토마스 QC 미디어 홀딩스 CEO, 케빈 '코치 K' 리 QC 미디어 홀딩스 COO,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사진 제공=하이브




하이브(352820)의 미국 본사 하이브 아메리카가 미국 최고 수준의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를 인수했다. 하이브는 이를 통해 힙합 장르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멀티 레이블 전략을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하이브는 릴 베이비·릴 야티·미고스·시티 걸스 등 본토 힙합씬 최고 수준의 레이블인 QC 미디어 홀딩스의 지분 100%를 314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장르인 힙합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장르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아시아 음악시장에서 활동할 수도 있게 됐다.



이번 인수는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가 주도했다. 스쿠터 브라운 CEO는 “힙합을 사업전략에 포함시키는 것이야말로 하이브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필수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피에르 ‘P' 토마스 QC 미디어 홀딩스 CEO는 “열정을 지닌 하이브와 공통된 비전 아래 오랫동안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코치 K’ 리 COO는 “하이브를 선택한 것은 애틀랜타에 기반한 힙합 장르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에 매료됐기 때문”이라며 “하이브의 미래지향적 접근법을 기반으로 우리의 사업을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힙합 장르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하이브와 QC 미디어 홀딩스는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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