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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지난해 22곳으로 '역대 최다'

유니콘기업 쏘카·티몬 등 4곳 졸업

여기어때·오아시스 등 7곳 신규진입

트릿지, 국내 첫 농업 유니콘 올라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지난해 말 기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인 국내 유니콘기업이 22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년 말보다 4개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9일 발표한 ‘2022년 국내 유니콘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유니콘기업은 7개가 추가됐다. 3개는 상장 및 인수·합병으로 졸업하면서 빠졌다.

신규 진입 기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솔루션 서비스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모바일 게임회사 시프트업, 빅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및 기업 맞춤 마케팅 제공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등이다. 또 여행 종합 플랫폼 기업 여기어때, 24시간 신선식품 배송 업체 오아시스, 전 세계 유일 농·축·수산물 데이터 및 무역 플랫폼 기업 트릿지, 경영관리 솔루션 기업 한국신용데이터도 새로 추가됐다. 반면 코스피에 상장한 쏘카, 인수·합병된 에이프로젠, 티몬 등은 유니콘 졸업기업이 됐다.



이에 따라 유니콘기업은 2017년 말 3개에서 지난해 말 22개로 5년 만에 7배 이상이 됐다.

지난해 말 국내 유니콘기업 22개는 국제 비교 시 인용되는 '씨비 인사이트'(CB Insights) 등재 14개 기업과 중기부가 투자업계 등을 통해 추가 파악한 8개를 합한 수치다. 씨비 인사이트 기준 14개는 미국(651개), 중국(172개), 인도(70개) 등에 이어 세계 10위 수준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해는 스타트업들에 특히 어려운 한 해였음에도 국내 유니콘기업은 탄생뿐 아니라 졸업도 가장 많았다”며 “민간 벤처모펀드와 복수의결권 도입을 조속히 추진해 유니콘이 지속해서 탄생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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