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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재민 구호에 100만 달러

■튀르키예 지진 원조 행렬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사진)이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긴급 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튀르키예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현지의 추운 겨울 날씨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구호 활동을 위해 포스코그룹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튀르키예에는 포스코그룹의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 법인인 POSCO ASSAN TST와 가공센터인 POSCO-TNPC,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스탄불지사가 운영되고 있다. 모두 진앙으로부터 거리가 멀어 피해는 없다. 다만 일부 현지 직원들의 친인척이 피해를 입어 해당 직원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하고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 이념하에 2020년 호주 산불,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및 쓰나미, 2017년 멕시코 지진, 2015년 네팔 지진, 2010년 아이티 지진 등 해외 자연재해 발생 시 성금을 기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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