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352820)가 K팝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나선다.
하이브는 SM 설립자인 이수만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가운데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하이브는 K-POP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하이브는 SM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앞서 카카오가 9.05%를 확보하는 유상증자를 골자로 SM과 손을 잡았지만, 하이브가 이수만과 손을 잡고 단숨에 1대 주주로 올라선 셈이다.
한퍈, ?하이브는 SM 소액 주주가 보유한 지분 공개매수에도 나선다./hyk@sea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