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2022년 플랫폼 부문의 거래액이 4조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야놀자, 인터파크, 트리플, 데일리호텔 등을 포괄한 거래액은 2021년 대비 135% 늘었다.
회사 측은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업계 침체 속에서도 국내 1위 여가 플랫폼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야놀자는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선점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글로벌 여행업계 대표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올해는 야놀자를 필두로, 항공·티켓 1위 사업자인 인터파크, 트리플의 초개인화 기술, 데일리호텔만의 프리미엄 인벤토리를 활용해 독보적인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K-콘텐츠를 포함한 양질의 여가 콘텐츠를 기획해 인바운드 고객 유치에도 나선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만의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활용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장한 결과 유례없는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해외 플랫폼들과 경쟁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경쟁력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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