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본격적인 결혼·이사 시즌을 맞아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부터 이사,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준비 중인 소비자들이 TV·냉장고·세탁기·청소기·공기청정기 등 고급 가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획전에서 구매 금액대별 혜택도 제공한다. 600만~3000만 원 이상 가전을 구매하면 20만~1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웨딩·이사 브랜드인 ‘비스포크 웨딩클럽’ ‘비스포크 뉴홈클럽’이 함께 제공하는 연계 혜택도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봄을 맞아 결혼, 이사를 앞둔 고객들이 삼성전자의 가전·모바일 제품을 한층 더 풍성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해…포스코,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전략 달성을 위해 호주에서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등 포스코 관계자들은 8~10일 서호주를 방문해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HBI’를 구매하기 위한 실무 면담을 진행했다. 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해 환원한 직접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제품이다. 전기로 조업 시 고급강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원료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호주에서 철광석을 가공한 원료인 HBI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포스코는 HBI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호주 정부에 부다리 지역 전략산업단지 부지의 임대를 신청하고 12월에 부지 할당을 승인 받았다.
"현장 안전사고 근절 나서자"…대우조선해양(042660), 모바일 앱 가동
○…대우조선해양이 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모바일 기반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4월부터 태스크포스(TF) 구성해 아르곤가스 용접작업, 고소 발판상부작업, 화물창 공사용 설비 작업 등 고위험 작업 기준을 정립했다. 같은 해 11월 최종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 지난달까지 시범 적용을 마친 뒤 이달부터 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과거 고위험 작업 항목은 PC에서만 조회할 수 있었다. 작업자가 엑셀로 작성해서 메일로 공유해, 현장에선 고위험 작업에 대한 실시간 확인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현장에서 고위험 작업이 있을 시 사전에 모바일앱 또는 PC에 작업 계획을 등록하고 점검 결과를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은 추후 생산현장에 모바일 앱과 연동된 키오스크를 설치해 안전사고 원천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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