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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109만 대…갤S23, 예판기록 깼다

고가에도 카메라 성능 등 주목받아


갤럭시S23이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최다 사전예약 기록을 세웠다. 갤럭시S23의 빠른 속도와 뛰어난 촬영 성능이 교체 수요를 불러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공격적인 사전예약 마케팅으로 당초 우려했던 출고가 인상 여파 또한 만회했다는 평가다.

14일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 간 진행한 갤럭시S23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 결과 총 109만 대의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물량은 이날부터 순차 개통한다.

이는 종전 갤럭시S 시리즈 최다 사전판매 기록을 지니고 있던 갤럭시S22의 101만7000대를 넘어선 수치다. 갤럭시S22는 예약 기간이 하루 더 길었던 만큼 갤럭시S23의 예약 속도는 더욱 돋보인다. 다만 전체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기록은 2019년 출시한 갤럭시노트10이 갖고 있다. 갤럭시노트10은 11일 간 총 138만 대가 팔렸다.







갤럭시S23은 삼성닷컴 외 통신사 예약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SK텔레콤이 선보인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예약 첫날 완판됐다. 총 1만 대 한정인 갤럭시S23 스타벅스 에디션도 완판을 앞두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진행한 유플러스 라이브 방송에는 100만 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갤럭시S23 팝업이 진행 중인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는 일주일 간 1만 명이 방문했다.

갤럭시S22에서 감지됐던 ‘울트라’ 열풍은 갤럭시S23에서도 지속됐다. 삼성닷컴에서는 예약 물량 60%가 울트라였다. 갤럭시S23 기본형이 23%, 갤럭시S23플러스가 17%를 차지했다. 각 통신사별 예약 비중도 소소한 차이가 있을 뿐 비슷한 기조를 보였다. 예약자의 연렬대는 SK텔레콤의 경우 30~40대가 55%를 차지해 3040의 갤럭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역대급’ 예약 기록의 원동력으로 갤럭시S23의 뛰어난 성능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꼽고 있다. 갤럭시S23은 성능이 대폭 개선된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칩셋을 탑재했다. 최대 2억 화소에 달하는 카메라로 뛰어난 야간촬영 또한 자랑한다. 출고가가 15만 원 가량 인상된 데 따라 가격저항 우려가 있었지만 사전예약 혜택으로 256GB(기가바이트) 저장소를 512GB로 2배 늘려 주고 갤럭시S23 울트라 1TB(테라바이트) 구매자에게는 갤럭시워치5 44mm 모델을 무료 제공하는 등 마케팅으로 반발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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