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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의 '소주 한 잔', 편의점에서도 만나 본다

22일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출시

1년 간 준비기간 거쳐 보정 작업

2030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고객들이 소주 한잔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임창정’과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소주 한 잔’을 다음 주 22일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소주한잔’은 대중성과 프리미엄의 가치를 모두 담겠다는 각오로 임창정과 함께 1년 간의 준비 기간을 가지고 출시했다. 임창정은 자신의 히트곡 ‘소주한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상품인 만큼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임창정은 스스로 맛에 자부심을 갖기 위해 수개월 간 전국의 유명한 소주를 직접 마셔보고, 자택과 공장을 수십 차례 오가며 주류 전문가들과 함께 소주한잔의 맛을 완성했다. 소주 원액부터 병과 라벨 디자인까지 100여차례의 수정, 보완을 거쳐 최고의 맛과 품질을 지닌 프리미엄 소주를 탄생시켰다.

세븐일레븐 ‘소주 한 잔’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 대기압 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하여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돋보인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고소한 견과의 풍미와 함께 누룩향, 향긋한 바닐라향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23도다.

세븐일레븐 ‘소주 한 잔’은 주류 시장의 트렌드 리더인 2030세대와 술에 진심인 중장년층 모두를 아우르는 술이다. 증류식 소주의 그윽한 풍미는 ‘소주 하이볼’, ‘소토닉’ 등 2030세대의 개성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며, 부드러운 목넘김과 증류식 소주 특유의 깊은 맛은 중장년층이 임창정 노래의 추억과 함께 본연의 향과 맛 그대로 마시기에 좋다.





병 디자인에도 전통과 힙(Hip)의 미를 함께 입혔다. 기본적인 병 디자인은 고급 전통주를 연상시키는 갈색톤의 매끄러운 형태 유리병을 사용했다. 라벨 디자인은 흰 바탕에 트렌디한 캘리그래피를 연상시키는 임창정 자필 글씨체를 사용했다. 병뚜껑에는 ‘소주 한 잔’ 노래의 금영노래방 번호 ‘9431’을 새겨 넣어 2030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 소주 한 잔(2병)과 고급 소주잔(2개)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 상품도 모바일앱(세븐앱) 및 일부 점포에서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재선 세븐일레븐은 음료주류팀 담당MD는 “기존 맥주가 중심이 되었던 편의점 주류시장은 2030세대의 성장과 함께 다변화되고 있고 그 중심에 증류식 소주가 자리잡고 있다”며 “소주 한 잔은 술이 생각나는 밤 2030세대와 X세대 각자의 니즈를 만족할 수 있는 술일 뿐만 아니라, 함께 술잔도 기울일 수 있는 세대공감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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