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서정학(60) IBK저축은행장이 내정됐다.
IBK투자증권은 17일 서정학 행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하순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공식 취임한다. .
충북 진천 출신인 서 대표는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9년 기업은행(024110)에 지점장과 본부장을 지내고 2018년 부행장에 선임돼 정보기술(IT) 그룹장과 글로벌자금시장 그룹장 등을 지냈다. 글로벌 금융 시장과 기업금융(IB)에 정통한 서 대표는 2006∼2008년 뉴욕지점에 근무했고, IB지원부장과 CIB(기업투자금융)그룹장 등을 맡기도 했다. 임기는 2년에 1년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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