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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배당 기대’ GKL, 목표주가 28.9% ↑

현대차증권 보고서





현대차증권이 GKL(114090) 목표주가를 28.9% 상향했다. 최근 2개 분기 흑자 전환에 4년만에 배당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17일 현대차증권은 GKL 목표주가를 1만 9000원에서 2만 4500원으로 28.9%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GKL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비 329.9% 증가해 928억 원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GKL 실적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김 연구원은 “드롭액은 전년비 235.5%, 카지노 매출액은 298.3% 증가를 기록하며 가파른 업황 회복세를 입증하고 있다”며 “일본 VIP를 중심으로 4분기 및 1월에도 드롭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회복에 힘입어 GKL이 배당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GKL은 정부기관이 최대주주인 공기업 성격으로 코로나 이전 배당수익률 3~4%에 달하는 주당배당금을 지급해왔지만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 간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되며 투자매력도가 감소해왔던 상황”이라면서 “목표주가 상향은 코로나 이전의 80% 가까이 회복된 업황 및 실적 턴어라운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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