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CE 물가 지수와 FOMC 회의록, 연준 연설 주목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의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이번 주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발표된다. CPI와 PPI, PCE는 인플레이션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지난주 CPI와 PPI가 인플레이션을 진단하기 애매했기 때문에 이번 주 PCE 물가 지수는 더욱 중요하다.
PCE 물가 지수보다 먼저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도 참고해야 한다. FOMC 회의록은 이달 초 진행한 FOMC 회의 내용이 상세하게 담아 FOMC의 통화 정책 기조를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주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과 애틀랜타 연은, 세인트루이스 연은이 연설한다. 뉴욕 연은과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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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홈디포와 월마트, 앤비디아의 실적 발표도 남아있다. 홈디포와 월마트는 대형 소매 업체로 지난주 소매 판매 지표에 이어 추가적으로 참고해야 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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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재 AM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 3790달러에서 지지를 받으면 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며 "급등으로 고점을 돌파하면 2만 8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2만 52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해 조정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2만 3636달러를 이탈하면 2만 2890달러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어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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